밀릭


DJ MILLIC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디제이 중
가장 섹시한 스타일의 음악을 선사하는
디제이 밀릭(MILLIC)을 만났다.

millic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밀릭’이라는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리믹싱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뿐더러 작곡 능력까지 유려한 실력의 소유자다. 어느 순간부터 클럽 신에서 자주 눈에 띄는 밀릭의 머릿속이 늘 궁금했기에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어두운 클럽에서만 늘 봐온 그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적잖이 놀랐다.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크루 ‘클럽 에스키모’ 소속인 그의 음악에는 섹시함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퓨처 베이스를 기반으로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자유로운 음악을 선사하기로 유명해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 디제이지만 벌써부터 팬층이 튼튼하게 자리 잡고 있다. 그가 디제이로서 공식적인 첫 무대를 선보인 곳은 클럽이 아닌 <UMF KOREA>다. 프로듀싱을 먼저 시작한 그이기에 여타 디제이들과는 다른 확실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호기심이 많은 그는 항상 주변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길을 걷다 들리는 경적소리에서 착안해 음악에 반영하기도 한다.

그가 소속된 ‘클럽 에스키모’는 딘, 크러쉬, 펀치넬로 등 총 10명의 아티스트가 몸담고 있다. 국내에서 존재하지 않는 유형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그들은 곧 크루의 이름으로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구성원 모두가 고유의 색과 스타일을 뚜렷하게 갖고 있기에 그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로고 또한 이글루와 팜트리다. 상반된 두 요소를 한곳으로 묶는 데 벽을 두지 말자는 의미다. 지금껏 혼자의 시간을 즐기던 그가 많은 사람과 함께했을 때의 행복함을 얼마 전 깨달았기에, 시너지 효과가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일.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서울 하면 딱 떠오르는 그런 문화 말이죠”라고 말하는 그는 국내 클럽 신이 한정적인 것을 너무 안타까워한다. 좋은 음악, 볼거리 등이 너무 많지만, 아직 접하지 못해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자신의 메시지가 닿기를 바란다.

그의 올해 목표이자 다짐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밀릭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우선 유명해진 뒤, 그 이름을 이용해서라도 신을 활성화 하고 싶어 하는 야망가다. 아직 젊고 모든 것을 벽과 편견 없이 대하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밀릭이다. 앞으로 그가 말한 포부처럼 밀릭만의 뚜렷한 음악을 통해 대한민국 클럽 신은 물론, 음악시장 전체를 뒤흔드는 날이 오길 바란다.

 

에디터 최인식

포토그래퍼 두윤종, CARL DAVID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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