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록절, 이보다 더 뜨거울순 없다!


HAPPY BIRTH DAY CAPTAIN ROCK

홍대 앞 설, 추석에 버금가는 명절이 있다.
바로, 경록절.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은 일컫는 말이다.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 친한 뮤지션들이 모여 시끌벅적한 하루를 보낸 것이 발단이었다. 뮤지션들이 모였으니 자연스럽게 번갈아가며 공연을 했다. 제대로 된 무대도 없었다. 치킨집 구석에서 기타를 잡으면 그곳이 바로 무대였다. 한 사람의 생일파티가 이렇게 큰 규모로 발전할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뮤지션들이 모이다 보니 공연장이 필요했다. 2016년 경록절은 준비하는 사람만 스무 명에 이르렀고, 주류 브랜드를 포함 각종 협찬이 이어졌다. 입구에 로고가 빼곡한 포토월만 봐도 규모를 짐작할 수 있었다. 예스24 무브홀은 이른 시간부터 꽉 들어찼고, 엠씨 프라임의 진행으로 경록절의 막이 올랐다. 라인업 없는 페스티벌이자, 로커들의 향연으로 거나하게 취한 주인공 한경록과 함께 크라잉넛, 타틀즈, 모노톤즈,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경록절에 모인 이유는 단 한 가지!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 홍대 앞 거리가 정신 없이 옛 모습을 잃어가고, 작은 가게와 공연장이 사라져가며 힘없는 상인들은 쫓겨나고 있지만 경록절은 매년 변함없이 축제로 기억되길 바란다.

 

DATE : 2016.02.11 THU

LOCATION : YES24 MUVHALL

LINEUP : CAPTAIN ROCK + FRIENDS

 

에디터 김태연

포토그래퍼 Chester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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