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이드FM, 24시간 즐기는 뮤직 파라다이스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음악이 디지털과 만나면서 추억과 낭만을 꺼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클릭 몇 번이면 과거에 유행했던 음악을 어디서든 들을 수 있고, 원곡의 다양한 커버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듣고, 파일로 구매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말이다. 실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익숙함이 당연시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소니 워크맨이 출시된 지 40년이 되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산증인’으로 과거의 ‘수고로움’이 가끔은 그리울 때가 있다. 하나씩 모아온 앨범은 어느덧 하나의 컬렉션이 되었고, 그 앨범을 꺼내 음악을 들을 때면, 그때의 추억이 종종 떠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편리함’이라는 강력한 무기는 어느덧 ‘익숙함’으로 다가와 매월 이메일 고지서에 그 흔적을 남긴다.

 

199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음악과 영상을 소개하는 ‘풀사이드FM’이 최근 리뉴얼하였다. 웹사이트 전면엔 초창기 맥북의 디자인 템플릿을 오마주하였고, 아이콘의 거친 픽셀이 꽤 반갑게 느껴질 것이다. 브랜딩을 통해 통일된 컨셉과 음악 콘텐츠는 이곳이 마치 1990년대에 머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게스트 북’과 같은 메뉴도 옛 기억을 떠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풀사이드FM’은 80~90년대에 유행했던, 디스코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커버 음악과 영상을 소개하며 ‘음악 파라다이스’를 지향한다. 사운드클라우드에 소개된 수 많은 아티스트의 음악 중 약 500여 개 곡을 선정하여, ‘풀사이드FM’에 스트리밍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 양은 약 25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이 사이트는 현재 매달 약 4,000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는 시작 단계이지만, 디지털 플랫폼의 확장성 관점으로 본다면, 더욱더 다양한 콘텐츠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뜨거운 한여름에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다 그리고 여름이 있는 곳이면 그곳을 파라다이스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데이터 무제한인 모바일 폰 하나면 전 세계 어디든 당신을 파라다이스로 데려가 줄 음악 채널 ‘풀사이드FM’. 이번 여름을 신나게 보내고 싶다면 반드시 ‘즐겨찾기’ 할 것.

에디터 김환기(@velvet_keyboardevoke@mediabling.co.kr

Cooperation POOLSIDE.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