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에어팟 광고, “바운스”

애플의 광고 영상은 언제나 흥미롭다.

영상에 담긴 메시지를 알면 더 흥미롭다.

애플(Apple)에서 새로운 광고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하면 무조건 재생부터 누르고 본다. 이번엔 또 어떤 창의적인 각본과 연출로 놀라게 할지, 어떤 영상미로 눈을 즐겁게 해줄지, 어떤 음악으로 귀를 호강시켜줄지, 하는 기대감과 함께 말이다. 애플의 새로운 에어팟(AirPods) 2세대 광고 영상, <Bounce>는 6월 28일 공개 이후 놀라운 속도로 해외 언론과 SNS 등 세간의 화제로 떠오르게 된다.

 

거울 앞에서 거짓 미소를 지으며 지루한 일상의 시작에 앞선 한 남자. 에어팟을 귀에 꽂고 거리로 나선 그에게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보도와 벽 등 도심 속 모든 것이 하나의 거대한 트램펄린으로 변신한 것. 자유와 해방을 담은 이 광고 영상은 무선 충전(Wireless Charging)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된 에어팟으로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에어팟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늘 그랬듯, 이번 광고 역시 BGM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그 주인공은 자메이카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터셀레이티드(Tessellated)가 2016년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발표한 “I’m Some Jazz Today”다. 오리지널 트랙의 길이는 1분 45초였으나 본 영상에 삽입될 버전을 위해 애플팀과 협업하여 2분 59초 길이로 녹음을 진행했다고. 해당 버전은 애플 뮤직(Apple Musi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라디오 헤드의 20주년 기념 앨범의 수록곡, <Lift>의 뮤직비디오 제작으로도 유명한 런던 기반의 필름 메이커 오스카 허드슨(Oscar Hudson)이 연출했고, 출연은 트램펄린 퍼포먼스로 저명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공연 예술가 요안 부르주아(Yoann Bourgeois)가 맡았다.

에디터 김보라(@v_vw_w) bovigation@mediabl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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