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밍타이거, ‘Armadillo’ 음원&뮤직비디오 공개

올해의 뮤직비디오

‘얼터너티브 케이팝’을 표방하는 유쾌한 집단 바밍타이거가 오늘인 1월 30일 새로운 음원과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싱글 ‘I’m Sick’으로 유튜브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며 각종 매체와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밍타이거의 신곡 ‘Armadillo’에는 팀의 멤버 오메가 사피엔(Omega Sapien)병언(Byung Un)이 참여했고, 프로듀싱은 다른 멤버 언싱커블(Unsinkable) 그리고 노아이덴티티(NoIdentity)가 맡았다.

Balming tiger의 앨범 자켓. 명품 쇼핑백을 패러디해 돈으로 멋을 구매하려는 세태를 비꼬아 표현했다.

곡의 제목인 알마딜로(Armadillo)는 맨몸을 둥글게 말아 맹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포유류 동물이자 인기 게임 소닉의 등장인물이다. 노래는 값비싼 명품으로 외면을 치장하고 힘주지 않아도 맨몸 그대로 태가 나고 대찬 바밍타이거의 모습을 담았다. 사람의 멋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철학으로 의미 없이 팽배하는 사치를 꼬집는다. 앨범 자켓 역시 명품 쇼핑백을 패러디해 그저 돈으로 멋을 구매하려는 세태를 비꼬는 의도를 표현했다. <한국 힙합 어워즈 2019>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매번 파격적인 비주얼로 주목받아온 바밍타이거는 ‘Armadillo’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참신함을 엿볼 수 있다. 일본의 영상 감독 페나키(Pennacky)와 함께 오메가 사피엔이 거주하고 있는 도쿄 현지에서 촬영했으며, 익살스럽다가도 섬뜩한 바밍타이거의 색깔을 제대로 그려냈다. 지금껏 한 번도 실망을 안겨주지 않은 이들이 가져올 쇼크를 기대하자.


한편, 트랙의 제목이기도 한 ‘알마딜로’는 현재 발표하는 음악들의 아트워크를 통해 전개되고 있는 팀의 독창적 세계관 ‘바밍타이거 코믹스’의 새로운 등장인물로, 앞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0월 첫 레귤러 파티 <Joyful Delivery>의 성공적인 개최로 베뉴를 발 디딜 틈 없게 만든 바밍타이거는 2월 15일 이태원 소프(Soap)에서 남다른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파티를 앞두고 있다.


에디터 김소연(@myallmyeolkim) soyeonkim@mediabling.co.kr
사진협조 바밍타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