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Bites X Bling] #Seoul_SUMIN

한 시대의 아이콘으로, SUMIN

뉴욕 시즌을 시작으로 전 세계 뮤지션을 찾아 소개하는 BeatBites 팀과 음악과 뗄 수 없는 블링이 서울에서 만났다. 이번 서울 시즌에서는 서울과 어우러지며, 그들의 음악을 고집 있게 추구하는 아티스트를 인터뷰했다. 아티스트가 가진 고유의 매력과 서울의 모습을 담아 한편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BeatBites X Bling 음악 프로젝트. 그 아홉 번째 주인공, SUMIN(수민)을 소개한다.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해요.

안녕하세요, SUMIN입니다. 저는 장르 구분없이 활동하고 있고요.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되고싶은 아티스트입니다. (하핫헤헷..)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셨는데,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제가 음악을 할 거란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상하지 않았죠. 이 후 부모님의 지원으로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등을 공부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죠!

서울이 음악 작업을 할 때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났어요. 서울은 저한테 엄청난 열정을 줌과 동시에 그만큼의 외로움을 주는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이 트랙 작업할 때 많은 영감을 주죠. 가끔 요밀조밀 구성되어있는 리듬 트랙을 만들 때, 자세하게 설명할 순 없지만 서울이 주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녹아 스며들고 있어요.

활동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 있었나요?

첫 정규앨범 <Your Home>을 내면서 과거 활동에 비해 많은 것들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었어요. 저의 성격 변화를 스스로 목격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알아가게되고, 제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아티스트로서 첫 번째 정규앨범은 큰 이정표인 것 같아요. 큰 프로젝트인만큼 시행착오의 사이즈도 컸고, 결정적인 순간이었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서울 음악 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음..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모든 게 빠르고, 항상 반전있는 느낌이라 매번 예측할 수 없어요.

공연해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특정한 공연 장소보다는, 모니터링이 잘 되는 곳에서 하고 싶어요. 모니터링이 잘 안될 때는 항상 준비했던 것 보다 날을 세워서 공연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티스트 입장에서 100% 즐겁기는 힘든 것 같아요. 모니터링이 잘 되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면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면서 제 모습을 200% 보여줄 수 있었거든요.

앞으로의 계획은요?

많은 사람들이 SUMIN과 연결되어있고, 또 영감을 주기 때문에 저 혼자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 없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과 더 많이 왕래하고, 더 깊게 알아가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보다 더 아무것도 모르고 가진 것이 없었을 때 많은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때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포착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서포트하고싶어요. 생각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서울은 SUMIN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서울은.. 정이 많지만, 가끔은 세상에서 제일 차갑고 기계적인 관계들의 집단, 나아가 ‘그런’ 도시.

SUMIN의 음악을 표현하는 단어 5개 부탁해요

행복, 내 이름, 청각, 촉각, 미각


에디터 장효선(@9erri_) hyosun.jang@mediabling.co.kr, 김소연(@myallmyeolkim) soyeonkim@mediabling.co.kr
BeatBites 디렉터 Jisun Lee(@leezzysun)
헤드프로듀서 Nick Grady(@snakeskinboots)
프로듀서 정승호(@nova0soul)
사진 이정규(@tvmc_zoomaster)
BLING 영상 조주연(@zozookikiki) zozoo@mediabling.co.kr, 정지용(@zyonyou) zyong707@mediabling.co.kr
BeatBites 영상 Jisun Lee (@leezzysun), 정승호(@nova0soul)
프로덕션 BEAT B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