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MAXIMITE IN SPOTLIGHT

‘어두운 밤, 가장 빛나는’

대중에게 ‘Pick Me’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DJ 겸 프로듀서, MAXIMITE는 이름처럼 어딘가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가 왜 DJ라는 직업을 택했는지, 그와 만나보면 단번에 느낄 수 있으리라. 어두운 밤일수록 빛이 나는 MAXIMITE. 그를 카메라에 담았다.

 

 

<블링>과 첫 만남입니다.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DJ 겸 프로듀서 맥시마이트 입니다. 반갑습니다.

한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어떻게 지내셨나요?

먼저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매주 대전으로 레슨을 받으러 가고, 바빴을때 제대로 해보지 못한 작곡이나 음악에 관한 온전한 시간을 가졌어요. OST 페스티벌 작곡가로 참여 하기도 하고, 사운드에 관한 워크샵도 다니고, 또 제 평생 취미였던 영상 촬영 편집도 다시 공부했어요.

프로듀서이자 디제이로서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가 차를 너무 좋아했는데, 어느날 그 좋아하던 차보다 차에서 나오는 음악이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만약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행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직업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최근에 프로듀서의 길을 제대로 걷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이번엔 제가 선택한게 아니고, 어쩌다보니 하고 있더라고요. 저도 놀랄 만큼 열심히요. (웃음)

초기에 영향받은 아티스트, 장르 등을 꼽는다면요?

프로그레시브 장르가 단순한 흥을 넘어서 감동과 여운이 강했고 Zedd, Avicii, Seven lions, Above & Beyond등의 음악을 좋아했어요. 영향을 받은 뮤지션으로는 한국 디제이 UNJIN, NOVA, MAZESTIK, JUNCOCO, E-YOU 선배님들이 늘 저의 영감이 되었습니다.

생애 첫 디제잉은 어땠는지 궁금해요.

직접 포스터를 붙여가며 압구정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첫 파티를 했어요. 그후에는 클럽 엘루이에 감동을 받아 당시 음악감독님 메일 주소를 알아냈고, 믹셋을 몇 번이고 보냈죠. 우연히 엘루이 무대에 서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감독님이 그걸 기억해 주셨고 그때부터 엘루이 레지던트 디제이로 활동했습니다.

디제이 셋, 프로듀싱 과정이 궁금합니다. 작업이 ‘끝났다’는 판단은 어떻게 하게 되나요?

늘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디제잉 셋도 첫 곡을 고르는 것이 전체 셋을 짜는데 3분의 1이상의 시간을 보내요. 히트곡이 빨리 나온다는 말 들어 보셨죠? 분명한 메시지나 전달하고 싶은 게 확실할 때는 물 흐르듯이 흘러가지만, 기한에 맞춘 작업물을 만들게 되다 보면 메시지가 온전히 녹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전달하고 싶은 게 이정도면 표현이 된 것 같다’란 생각으로 작업 마무리를 하는 것 같아요.

‘디제잉’을 정의한다면?

물음표와 느낌표 사이, 혹은 ‘밀당’을 잘하는 매력적인 여자친구. (웃음) 10년 가까이 많은 무대를 경험했지만, 아직도 하루라도 관심을 놓으면 멀어지는 것 같아요.

브이로그 활동을 재개하고 스테이지 밖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을 해오고 계신데요. 매체를 통해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최근 ‘MaximitechasY’란 프로듀싱 팀으로 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요즘 계획하고 있는 것이나 희망하는 것이 있나요?

첫 번째도 음악 두 번째도 음악, 세 번째도 음악에 관한 모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를 사는 것! 벌써 많은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를 보면서 용기를 갖는 분들이 조금이라도 계시면 좋겠습니다.

 

@maximiteshin


에디터 원아림 ahrim@thebling.co.kr, 김소연 (@myallmyeolkim) soyeonkim@mediabling.co.kr
포토그래퍼 두윤종
영상 조주연
헤어&메이크업 서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