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차기작, [화양연화] 후속이 될 예정?

기대 110%

 

왕가위 감독이 차기작을 통해 <화양연화>, 그리고 <2046>과 이어지는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라 발표했다. <화양연화>는 홍콩 영화계에서 손꼽히는 작품으로, 2016년 BBC의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00’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명망을 자랑하기에 최근 발표는 더욱 많은 관심을 끈다.

 

 

왕가위의 신작은 소설가 진유청의 단편소설 ‘번화’를 원작으로 하며, 현재 알려진 제목은 ‘블러섬(Blossom)’으로,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다고. <아비정전>과 <화양연화>, <2046>이 그랬듯, 신작 또한 특정 시대를 중요한 장치로 제시하는 것.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1997년 개봉한 <해피투게더>의 경우처럼, 로맨스 스토리에 정치적 묘사 혹은 비유를 곁들일 가능성도 높다.

 

 

2013년 <일대종사> 이후, 구찌 가문에 관한 영화와 ‘아마존’ TV 시리즈 등 여러 계획이 신속히 진행되지 않아 영화 팬들을 애태웠던 왕가위 감독이 신작을 통해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