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Mooonday

아누 킬패레넨-Keep Tomorrow Free

Keep Tomorrow Free

Annu Kilpelainen

Dec 8, 2018 – Feb 24, 2019

Everyday Mooonday Gallery

Opening reception Dec 8, 7pm-10pm

복합 문화 전시공간 에브리데이 몬데이에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란드 출신의 아티스트 Annu Kilpeläinen(아누 킬팰레넨) 작가의 <Keep Tommorrow Free>전시를 개최한다. 아누 킬팰레넨은 2010 런던 커뮤니케이션 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에스토니아 탈린, 호주 시드니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 <Keep Tommorrow Free> 만화적인 요소를 가지고 페인팅 스타일로 화려한 색상과 패턴을 사용하여 이차원 형태의 평면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작가는 주로 시간, 반복, 현대 교통수단, 그리고 자연에 대한 집착을 탐구한다. 대담하고 밝은 색상에 대한 작가의 열정과 함께 탐구하는 테마를 능청스러운 위트로 풀어난 세계를 만나볼 있다.

작품명이자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Keep Tommorrow Free’ 영국의 작가이자 시인인 데이비드 로비 리아드(David Robilliard 1952–1988) 작업에서 인용한 문구이다. 말은 우리로 하여금 현재 순간에 존재함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동시에 현시대에 살아가는데 매여오는 압박감과 불안감을 해소해준다고 하였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안에서 시간의 순간순간을 주관적 시간으로 바라본다. 촉감의 경험은 유지되지만 시간은 추억에 의해 뒤틀리고 주변의 시간은 사라진다. 세계가 온갖 혼란스러운 정치적 뉴스로 일면을 장식하는 오늘날, 바깥세상을 잊게 하는 이런 순간들을 향유하는 것은 우리에게 필수적이다. 전시는 12 8일부터 2 24일까지 진행되니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싶다면, ‘Keep Tommorrow Free’ 전시를 추천한다.


에디터 장효선(@9erri_) hyosun.jang@mediabling.co.kr
사진협조 EVERYDAYMOOONDAY